‘정치세력 교체 열망 높아’
기성정치인 공천 이유 확실히 증명해야

사진자료 : 인터넷 싸이트
사진자료 : 인터넷 싸이트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성 정치인들에 대한 잣대(검증)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정치 세력 교체의 주민 열망이 높은 가운데 왜 내가(기성 정치인) 다시 공천을 받아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증명해 내야 하기 때문이다.

본지가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지방선거에 이르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정치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각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음이 분명했다.

이미 나타난 변화는 지난 제1야당의 당 대표 선거에서 ○선의 당시 37세 이준석 후보가 기라성 다선 후보들을 제치고 당 대표가 된 것이 시작이고, 이어서 여의도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윤석열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각각 여당과 제1야당 대선 후보가 된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서비스 이성만(행정학 박사) 대표이사는 “일시적 정치변화 보다는 근본적 정치변화를 갈구하고 있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세력 교체를 열망으로 대선 후보들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도 정치이념을 넘어 기성 정치 밧줄을 누가 과감하게 끊느냐를 예의 관찰하고 있다고도 보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정권교체를 넘어 기존 정치세력 교체에 대한 국민적 열망은 대선 이후에도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미 각 당에서는 대선 이후 이런 국민적 열망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고민이 깊어 보인다. 그것은 곧 대선 화두이기도 한 공정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공천해야만 하는 것이기에 대선에서 임명장 논공행상을 해야 할 기성 정치인들 이해와는 배치된다.”고 덧 붙였다.

문화예술인 K씨는 “각 당이 기성 정치인이나 과거에 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 사람은 가능한 내 보내지 못하는 압박을 유권자로 부터 자연스레 강하게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물론 신망 두텁고 그동안 행정과 의정활동에 독보적 성과를 내보인 인재라면 예외일 것이지만 정치세력 교체는 곧 정치를 직업 삼지 않는 새로운 인물을 지칭하기에 과거의 화려한 정치 이력이 오히려 독이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중소기업인 H씨는 “청년들의 출마나 또는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꾸준한 활동을 해 온 사람이라면 정치세력 교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매우 부합하다.”며 “청년들의 출마는 유권자의 관심을 받기에 알맞고, 실제 기성 정치인과 경선이나 여론조사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다.”고 예측했다.

생활체육계 L씨는 “지방선거는 새 대통령 권력 강화 요소이고, 2년 후 총선 진검 승부의 징검다리가 되는 만큼 내년 지방선거 공천을 과거 처럼 시도당이나 당협위원장들의 대선 전리품이 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공산이 여야 모두에게 커 보인다.”며 “제1야당의 경우 자격시험 외에도 공정한 공천을 위해 중앙당 또는 제3의 인사들로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직접 관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 P씨는 “여야 공이 기성 정치세력 교체를 위해 이미 새로운 인재 영입과 공정 공천에 사활을 걸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몰려 있다.”며 “이미 대선 선대위 자체가 그런 요구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또 내년 선거는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이어야 하고, 대선 결과의 향방이 전체 유권자 40%를 차지하는 2030 세대, 정치이념에 중립적인 약 30% 중도층 유권자 손에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는 그야말로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인물 공천 경쟁이 될 수밖에 없다. 기존의 당원 모집, 의정 보고서, 인원동원능력 등 과거 공천기준의 ‘노’ 로는 내년 공천의 강을 건너기 어려울 것”이라며 “기성정치인에게는 왜 내가 다시 공천을 받아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증명해 내지 못하면 안 될 것”이라는 여론이다.

기사출처 : 송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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