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장 퇴진 요구 당국 소신 꺾는 짓

황무지 방치 세월의 그 책임 소재 고민

워터프런트 재 추진 ‘송도 성장 지름길’

‘법과 원칙’ 대다수 ‘주민 뜻’ 부합해야

송도국제도시 6∙8공구가 황무지로 또 방치될지 귀로에 섰다.

이런 가운데 황무지 개발을 요구하는 송도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2시 인천경제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한 송도단지대표위원회(위원장 류창수)와 연수송도시민연합회(회장 이주섭) 측은 송도 6∙8공구 개발 관련 인천경제청의 결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송도의 기존 워터프런트 -ㅁ-자가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 시킬 수 있는 지름길 임을 분명히 했다.

일부 주민들의 주장에 따라 이를 축소하여 센팍 같은 수로를 만드는 등 오리배 띄워 놓고, 어린이 물놀이 수준의 워터프런트 1~1 축소형 수로를 만드는 것은 국민이 내는 세금이 헛되게 낭비 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특히 송도를 미래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 동력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탁상공론에 거치는 무책임한 행동이 미래 후손의 희망을 꺾는 행위야 말로 이적행위라는 점을 주장했다.

나아가 송도의 주민생활에 가장 취약한 병원시설 건립을 조기 시행하지 않고, 송도의 경제 성장을 관망하는 등 땅값에 저울질 하는 연세병원의 행위를 계속 방관, 지켜보고 있는 부분에서 의문을 제기했다.

연수송도시민 연합회 회원들은 “6∙8 공구에 151층 건립은 안정성을 비롯해 경제성 실현 가능성 등 여러모로 살펴 보아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지금 송도에는 경제성장 동력이 전혀 없다.”며 “장기적으로 금융, 상업, 산업 인프라를 재구축 하기는 쉽지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기존 워터프런트가 재추진 되지 않는 한 프리미엄 도시 송도 성장은 어렵다. 개인카페에 불과한 올댓이 억지를 부리고 있는 151층은 현실적으로 성장 인프라가 없다.”고 덧 붙였다.

송도단지대표위원회 회원들은 “일부에서 경제청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당국의 소신을 꺾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추려는 의도에 불과하다.”며 “이럴수록 경제청장 이하 관계자들이 법과 원칙대로 나가 주는 것이 대다수 주민들의 뜻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경제청이 진정 송도의 발전을 위한다면 대다수 주민들의 희망을 꺾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황무지 그대로 또 방치하는 세월이 흘러 버린다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할지 냉정히 고민해 주어야 할 시점”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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