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시티 공용공간 활성화 예시(자료=인천경제청)
투모로우시티 공용공간 활성화 예시(자료=인천경제청)

인천의 스타트업 육성공간인 '인천 스타트업파크'로 탈바꿈한 옛 투모로우시티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인천경제청이 직접 나섰다. U-시티 복합환승센터 부지와 지하상가부지 등 현재 활용되지 않고 있는 공간에 대한 활성화 방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위치한 본청에서 '인천 스타트업파크 공용 공간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복합환승센터 부지(인스타 III동), 중앙광장, 로비, 옥상정원, 지하상가 등의 공용공간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발전을 모색했다고 3일 밝혔다.

2009년에 완공된 투모로우시티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간 복합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환승장을 포함해, 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일상에 적용될 유비쿼터스 기술과 미래의 인천의 발전상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었다.

그러나 2011년 공사비 정산 관련 소송으로 인해 5년여 간 운영이 중단되면서 전시공간을 포함해 복합환승장 운영 역시 중단되었다.

오랜 소송 종료 끝에 투모로우시티 건물의 소유권이 인천도시공사로 이전됐으나, 건물 중 일부가 '인천 스타트업파크'로 탈바꿈하기 전까지 투모로우시티의 활용방안을 두고 인천경제청이 매우 고심했던 바 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입지 및 주변여건 분석을 통해 도입 가능시설을 검토하고, 입주기업과 인천시민의 수요를 반영해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공간을 마련할 기본구상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에서 도출된 활성화 방안을 토대로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시민들이 많이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는 방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옛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된 교통환승센터의 기능이 GTX-B 인천대입구역에 조성될 예정인 환승센터로 이관될 예정임에 따라, 환승센터 구조를 활용한 스타트업파크와의 연계 방안을 도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용역은 공용공간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스타트업파크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기업 홍보관, 북카페와 같은 공간활용의 기능적인 면과 기존 전체 공용공간에 대한 재구성 등 제반사항을 고려한 내실 있는 용역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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